안녕하세요 이탈리아 해외현장탐방 다녀온 최혜수입니다.
저희가 귀국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요ㅠㅠ
시차적응하느라,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후기가 조금 늦어졌어요
죄송합니다.ㅠㅠ
저희는 발표했던 일정 뒤에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해서
일주일정도 더 있다가 7월 14일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인터넷이 안되는곳도 많고, 느리기도 너무 느려서
그때그때 사진을 올리지 못했어요ㅠㅠ
저희가 다니는 동안에는 비가 한번도 오지않았어요~!
오히려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는 바람에
숙소에 도착하고는 서로 먼저 샤워하려고 야단이었답니다 ㅋㅋ
하지만 독일에 있을때는 비가 와서 많이 춥더라구요.
저희는 순서가 조금씩 바뀐것 빼고는 일정대로 다 진행하였구요~
피렌체의 산로렌쪼 성당과 산타마리아 노벨라성당은
일정이 조금씩 바뀌다 보니 시간이 엇갈려서 내부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ㅠㅠ
로마에서는 정말 정신없이 많이 돌아다녔어요
아직 탐방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라..ㅋㅋㅋ
멋있는 건물이 보이면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냥 사진찍고~
나중에 알고보니까 베네치아 광장이고...
그랬던 적도 많았어요 ㅋㅋ
콜로세움은 생각보다 실망이었지만 천사의 성과
바티칸성당은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 야경이~!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은 정말 멋졌어요~
463개 계단을 올라 꼭대기까지 가는것은 너무 힘들었지만
이번 탐방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일 정도로 멋졌습니다.
또 가보고 싶어요!ㅠㅠㅋㅋ
베니스는 특히 너무 더워서 ㅠㅠ 그늘도 없고.. 고생했어요ㅠㅠ
저희가 갔던날에 3대 테너중 한사람인
안드레아 보첼리 님께서(!) 산마르코 광장에 오셨어요~ㅋㅋㅋ
하지만 직접 볼수는 없었답니다.
까만 천 같은걸 쳐서 다 가려놓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쓸쓸히.. 소리만 엿들었어요!ㅋㅋㅋ
그렇게 넓은 광장에서 공연하는걸 들으니~
온몸에 막 전율이 돋더라구요 (그런경험 첨이얌!)
산마르코 성당도 멋졌는데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었던것 같애요.
밀라노의 산타마리아델레그라찌에 성당은..
최후의 만찬이 있는것으로 유명한데요,
워낙 유명한지라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을 할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출발하기전에 예약을 하려고 알아보았었는데
지금 예약해도 7월 중순이나 되야 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깨끗이, 포기하고~ 겉만 보고 왔답니다. ㅠㅠ
좀 아쉬운기분이..... 많이............
두오모 성당은 진짜 최고였어요!
사진에서 멋있다, 크다 이렇게 생각만했지
실제로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하니 뒤로 가도 가도 카메라에 다 안들어오는거 있죠! 어쨋든 찍긴 했지만^^;
발표할때 박희진 교수님께서 일정이 좀 빡빡하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게 진짜였어요 ㅠㅠ
하루에2~3군데만 보면 된다시기에 그렇게 일정을 짰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ㅠㅠ
나중에는 엉덩이만 붙이면 눈을 감는 사태까지.......ㅋㅋㅋ
이탈리아의 스파게티와 피자는...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입맛에 안맞아서 그런지, 제대로된 레스토랑을 가지 않아서 그런지 느끼하고 영~ 별로더라구요. 양도 적은 것 같고ㅠㅠ
하지만 이탈리아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진짜 최고*.*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사먹었답니다. 히히^^^^^*
프랑스랑 독일은 에펠탑, 노틀담 성당 같은 관광명소만..히히
저희가 노틀담성당에 갔을 때 오르간으로 공연을 해주었답니다!
무료라서 너무 신났었는데 듣고보니 무섭더라구요 ㅠㅠ
아름다울거라 기대했는데 무서워서 약간 실망하기도..?ㅋㅋ
프랑스에 있을때 제 생일이었어요......ㅋㅋㅋ
그래서 에펠탑앞에서 싸구려와인을 마시며~
야경을 구경했답니다. 그런 멋진 생일이 다시 올까요ㅠㅠ?ㅋㅋ
독일에 가서 가장 기억에남는건....
뭐니뭐니해도 맥주!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안주도 어쩜그리 맛있는지..(배가고파서그런가)
독일은 비가와서 그런지, 이태리와는 날씨가 너무 달라서
깜짝놀랐어요! 반팔로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춥더라구요ㅠㅠ
버버리코트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기에
저희는 왜 저렇게 입을까~ 했는데 그게 맞는거더라구요....후엉
하지만 감기는 아무도 걸리지 않았답니다^^
긴팔옷을 챙겨갔거든요! 진짜 필수인것같아요
프랑스팀 참고하세요 ㅋㅋㅋ 프랑스도 저녁에는 쌀쌀해요
전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많이 보고 느낀 탐방이었습니다
진짜....... 영어를 못하면 아무곳도 못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ㅠㅠ 동양인 영어못한다고 많이 무시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일본의 힘! 어디 지나가기만 하면 저희보고
곤니찌와~ 아리가또~ 하고 외치는 분들이 많았어요 ㅠㅠ
가장 크게 느꼈던건, 그들의 스케일 ㅠㅠ
성당안에 들어가보면 밖에서 보는거랑은 많이 달랐습니다.
고개를 들어도 들어도 끝이 안보이는 높이*.*
나중엔 목이 아프기도 했어요 ㅠㅠㅋㅋㅋ
성당이 아니더라도 성당만큼 멋진 건물이 아주 많았구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ㅠㅠ
그때까지 안녕, 이태리♡
(아, 첨부한 사진 설명입니당
373 : 피렌체 두오모 성당 꼭대기에서 바라본 피렌체
106 : 로마 깜삐똘리오 미술관 앞에서
161 : 로마 판테온 안에서
IMG_8842 : 피렌체 두오모 성당 꼭대기에서
DSC_1959 :바티칸 성당 앞에서)